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의 솔직한 팬미팅 발언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최근 공개된 팬미팅 현장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생활 밀착형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며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에서 팬들과 만났다. 행사 중 진행된 1문 1답 코너에서 그는 “배달비가 5,000원이면 주문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이소’에 가 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짧은 답변은 곧바로 온라인으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권지용이 다이소 가면 품절 대란 날 듯”, “GD에게 다이소는 백화점급일 것 같다”, “그럼 생활용품은 어디서 사는 거냐”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배달비 5,000원 OK’와 ‘다이소 미경험’이라는 대비가 지드래곤의 현실 감각을 새삼 화제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과거 예능 장면도 다시 소환됐다. 2013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특집에서 지드래곤은 정형돈과 프로젝트 팀 ‘형용돈죵’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동묘 시장 방문 이야기가 나오자 데프콘은 “쓰읍, 나는 좀 반대”라며 “거기 맛 들이면 싹쓸이할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 역시 “거긴 우리한테 가로수길”이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다이소’ 발언과 맞물려, 팬들 사이에서는 “동묘든 다이소든 GD가 가면 다 쓸어갈 듯”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팬미팅을 통해 컴백 이후의 소회를 전하며 “가족 모임 같은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또 BIGBANG 20주년 컴백에 대해서도 “멤버이자 팬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13~15일 일본 요코하마, 21~22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MBC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