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대진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현재의 겸손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유재석과 절친한 사이의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해 ‘틈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 송은이는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오랜 연차의 방송 작가 상황극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숙도 보조 작가 컨셉트를 잡으며 콩트를 이어갔다.
이어 송은이는 “내가 얼마 전에 동영상 하나를 공유 받았다”며 운을 뗐다. 송은이가 입을 열자 옆에 있던 유연석은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인물 퀴즈에 도전한 유연석이 송은이 사진을 보고 정답을 맞히지 못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송은이는 “그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못 맞힐 수 있다”며 미안해 하는 유연석을 용서했다.
이후 김숙은 자신이 최근 눈물을 보인 적이 있다며 송은이가 지난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숙은 “친한 언니가 데뷔했던 KBS에서 33년 만에 처음 상을 받는 모습에 감격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나는 데뷔 초에 신인상 후보 올랐다고 양복 맞췄는데, 상은 못 받았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유재석이 그때 없는 형편임에도 명품 양복으로 두 벌이나 샀다”고 폭로한 데에 이어 유재석은 “할부를 24개월동안 갚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거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정대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SBS ‘틈만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