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둘째 심장 수술→육아 고충 고백…”다 때려치우고 놀고파” (‘라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넉살이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는 현실 육아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넉살은 “요즘은 육아인으로 살고 있다”며 근황 토크의 포문을 열었다. 첫째는 3살, 둘째는 녹화일 기준 생후 94일이라고 밝힌 그는 “몇 년째 앨범 작업을 거의 못 했다”고 고백했다. 결혼과 육아로 생활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둘째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잠시 숙연하게 만들었다. 넉살은 “둘째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다행히 현재는 회복했지만, 예민한 성향 탓에 육아 난도가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는 밥 주면 자는 스타일이라 ‘이 정도면 하나 더 낳자’고 생각했는데, 둘째는 완전 반대”라며 “아내랑 둘이 매일 좀비 상태”라고 털어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넉살은 벌써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다 때려치우고 싶다. 돈 많고 그냥 놀고 싶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은퇴 자금을 묻자 “40~50억? 물가 상승률 생각하면 60억?”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음악은?”이라는 질문에는 “지금도 잘 안 하는데요”라며 능글맞게 웃어넘겼다.

넉살은 현재 자신의 채널을 통해 풋살, 러닝, 서커스 준비 등 취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넉살은 “은퇴 후에 살고 싶은 삶을 미리 해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육아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장의 모습과 특유의 여유로운 입담이 어우러지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