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우주를 줄게’에선 배인혁과 노정의가 한 침대에서 일어난 후에 서로를 이성으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며 감정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tvN ‘우주를 줄게’에선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이 술에 취해 한 침대에서 일어나는 상황 후에 또다시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은 태형의 침대에서 일어난 후 경악하며 “사돈 도대체 저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라고 물었고 태형은 “이거 내 방이고 내 침대다”라고 현진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가 함께 만취했고 결국 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서로 상대방의 탓을 하던 두 사람은 “앞으로 다신 술 마시지 말죠”라고 말하며 다시 싸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절친 세연(최규리 분)은 같이 잠을 잤다는 현진의 말에 사돈이 더 좋아졌냐고 물었다. 이에 현진은 “진짜 그거는 그냥 술이 문제다”라고 하소연했다. “근데 너 이제 신경 쓰이긴 하겠다. 너 혹시 자고 나서 사돈 남자로 보여?”라고 물었고 현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고 부인했다. 태형 역시 현진과 같이 산 후에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두 사람은 서로를 신경 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직장에 취직해 일을 하는 현진을 위해 태형은 대신 우주를 봐주며 현진에게 도움을 줬다. 또한 일을 하고 돌아와 지쳐 잠든 현진을 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현진을 배웅하기 위해 우산을 들고 나간 태형은 팀장 윤성(박서함 분)의 차를 타고 온 현진을 목격했고 질투어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괜히 나만 걱정했네. 차 타고 온다고 말이라도 하든가”라고 툴툴 댔다. 현진은 “나는 마중 나올 줄 몰랐다”라고 미안해했지만 태형은 노골적으로 심통이 난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우주가 다쳐서 병원에 데려간 태형. 그러나 일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한 현진은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잠이 든 우주를 보며 안도했다. 현진은 태형에게 “일단 너무 죄송하다. 면접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계속 기다리게 해서. 근데 우주는 어쩌다 다친 거예요?”라고 물었고 현진은 “왜 이렇게 전화가 안 되냐. 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애는 보호자 없으면 봉합도 안 된다고 그러지”라며 현진을 원망했다. 그러면서 “누가 누굴 책임지냐. 그쪽은 애는커녕 자기 1인분 역할도 못 하고 있잖아”라고 막말을 했고 현진 역시 “그쪽도 마찬가지잖아요. 좀 제대로 봐주든가”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에 태형은 “난 누굴 책임질 인간이 못된다고. 정신 똑바로 차려요. 내가 아니라 그쪽이 보호자다. 저 애 키우겠다고 나선 건 내가 아니라 그쪽이라고!”라고 분노했다.
한편, 의사는 우주가 외상보다는 정서적 불안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문제가 커보인다고 했고 현진은 우주 옆에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태형은 자신이 현진에게 모진 말을 한 것에 대해 후회했고 현진과 우주를 위해 죽을 사서는 “같이 먹자”라고 제안하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말미엔 팀장이자 집주인인 윤성이 태형과 현진, 우주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우주를 줄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