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JTBC 예능 ‘아는 형님’이 한우를 주제로 한 특별한 요리 대결을 예고했다. 14일 밤 9시 방송에서는 ‘흑백 급식 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화제를 모았던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들이 교실 문을 연다. 다만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전과 6범’ 임성근은 이번 녹화에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청와대 출신 천상현 셰프, 송훈, ‘중식 마녀’ 이문정, 그리고 ‘술 빚는 윤주모’로 얼굴을 알린 윤나라가 출연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이력을 지닌 이들은 ‘아는 형님’ 버전의 ‘흑백 급식 대전2’에서 한우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천상현은 청와대에서 20년간 근무하며 5명의 대통령을 모셨다는 이력을 공개한다. 그는 “공무원 특채 10급으로 시작해 6급으로 나왔다”며 청와대 셰프 중 유일하게 연금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송훈은 ‘1대 1 흑백 대전’에서 미더덕을 주제로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와 맞붙었다가 탈락한 뒤, 공항에서 ‘미더덕 셰프’로 불렸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문정 역시 패자부활전 탈락 당시를 떠올리며 “1박 2일 짐을 싸 왔는데 탈락 후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윤나라는 직접 출연 신청을 해 ‘흑백요리사2’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최근 윤나라는 편의점과 협업한 컵밥 제품으로 이른바 ‘부실 도시락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을 두고 “양이 적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직접 조리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해를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국산 재료와 양지 육수를 사용한 점을 강조하며 “피드백을 반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성근은 최근 과거 음주운전 및 전과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자필 사과문과 인터뷰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흑백요리사2’ 출연진 일부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안은 셰프들이 교실에서 어떤 요리와 입담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우를 두고 펼쳐질 이들의 ‘흑백 급식 대전’은 14일 밤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JTBC, 임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