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김숙의 눈썹을 밀었다가 분노의 포효를 하게 만든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동료들과의 비화를 대 방출했다.
“김숙이 장난으로 수용이는 내가 죽인다고 하고 다녔다는데?”라는 질문에 김수용은 “신인 때 제가 장난을 너무 많이 치니까 김숙이 열이 받은 거다. 저한테 대들수는 없고 그 안 먹는 술을 먹은 거다. 그때 방배동 카페 거리가 유명할 때였는데 거기를 ‘김수용 죽여버릴 거야!’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돌아다닌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걸 내 대학 친구가 보고 연락을 해줘서 다음날 김숙에게 이야기를 했다. ‘너 어제 방배동에서 술 먹었냐?’라고 했더니 ‘어?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하더라. ‘근데 왜 나를 죽인다고 소리 지르고 돌아다녔나?’라고 물었더니 술이 약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고 당시 김숙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때 어떤 장난을 쳤길래 그랬나?”라는 질문에 김수용은 “별거 아니다. 눈썹을 면도기로 밀었다”라고 털어나 임하룡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했다는 반응에 김수용은 “제가 먼저 김숙 눈썹을 밀었으면 저는 나쁜 사람이다. 내가 연습하다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근데 김숙이 제 다리털을 밀었다. (나도 하려고 했더니) 김숙은 다리털이 없더라. 그래서 눈썹이 보이길래 ‘이리와. 내 다리털 밀었으니 너도 당해봐’하며 눈썹을 밀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김숙은 눈썹 밀고 돌아다녔나?”라는 임하룡의 질문에 김수용은 “제가 매직으로 칠해줬다”라고 대답하며 장난기 가득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김숙과 임형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