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리아가 24살의 젊은 나이에 가수 에녹과의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리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 남성과의 결혼에 대한 희망을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한국인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와의 연애가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그 관계는 불륜으로 인해 파국을 맞았다. 이로 인해 마리아는 깊은 배신감과 슬픔에 빠졌고, 방송 활동도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리아의 삶에 또 다른 기적 같은 만남이 찾아왔다. 트로트 음악의 왕자라 불리는 에녹과의 운명적인 조우가 그녀의 상처 입은 마음을 다시금 녹였다. 두 사람은 음악 행사에서 처음 만났고, 서로의 따뜻한 성격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마리아는 에녹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했으며,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결혼 발표와 함께 에녹은 마리아에 대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특별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과정을 강조했다. 이 소식은 곧바로 대중들에게 퍼졌고,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는 마리아가 전 남자친구와의 아픔을 겪고 난 뒤 빠르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리아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데 에녹의 진심 어린 위로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며, 마리아는 자신이 작사한 노래로 에녹에게 사랑의 서약을 전할 계획이다. 팬들은 마리아와 에녹이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기대하며, 그들의 음악적 케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