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세론의 어머니가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그녀는 김세론이 16세였을 때 배우 김수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김세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된 김수현이 자신의 이미지와 브랜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즉시 김세론에게 아이를 포기하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김세론의 어머니는 딸이 매우 비참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결국 아이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김세론과 김수현의 열애설과 함께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수현은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과 김수현의 생일 선물 인증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김세론은 김수현의 소속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받았으며, 음주운전 사고 이후 20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한 바 있다. 그녀는 결국 2022년 12월 소속사와 결별했고, 활동 중단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김세론의 죽음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는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김세론의 유족이 제시한 증거 사진과 문자 메시지 캡처본은 그들의 과거 관계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김세론은 처음에는 소속사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는 해당 주장을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태이며, 김수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김세론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한 젊은 배우의 삶의 고통을 다시금 일깨우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더 넓은 맥락에서의 책임과 보호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