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비아냥, 그날 극단적 선택 시도”…故 김새론 유족,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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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김새론의 아버지는 10일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김새론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을 언급하며, 이진호가 “전화번호를 바꿨다”며 자숙하는 배우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아냥거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지난 1월 8일, “김새론 또 셀프 비싸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김새론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그 번호는 논란 이전까지도 연락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자숙에 대한 진정성과 유명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문제 삼았다.

김새론의 아버지는 이러한 영상과 기사들이 올라올 때마다 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응급실로 여러 차례 달려갔던 일들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가 일일이 가짜 뉴스라고 해명해야 하느냐”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이진호의 영상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싶지만, 그가 녹취를 통해 자신의 의도대로 이용할까 두려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아버지는 이진호에 대한 법적 처벌을 원하며, 가족에게 악플을 단 사람들도 모두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연예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김새론 유족의 법적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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